10년 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죠. 하지만, 대한민국 대표 코믹 영화 [가문의 영광] 1편의 주인공인 정준호 씨의 입담은 10년이 지나도 여전했는데요. 박근형, 유동근, 정준호 등이 열연을 펼친 영화 촬영 현장, 지금 바로 확인해보시죠. <br /> <br />[가문의 영광]의 히어로, 배우 정준호가 10년 만에 가문에 귀환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포천의 한 대학교에서 열린 영화 [가문의 영광5-가문의 귀환] 촬영 현장이 공개됐는데요. <br /> <br />[현장음: 정준호] <br /> <br />제가 첫 편을 출연한 게 2002년도에요. 그래서 극중에도 10년 후 이렇게 나오지만 실제로도 10년 후에요. 저도 10년 동안 [가문의 영광]을 그리워했었는데 후속편에 나오게 돼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밧줄에 묶여 매달려 있는 정준호를 구해내기위해 가문의 식구들의 총출동했습니다. 특히, 온몸이 흙먼지로 범벅이 된 유동근의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를 선보였는데요. 유동근은 포토월에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 취재진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상욱 역시 흙먼지가 묻은 의상을 입고 포토월에 그대로 섰고요. 성동일은 빨강 슈즈와 빨강 팬츠를 입어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독특한 패션으로 표현했습니다. <br /> <br />가문의 보스 역할을 맡은 박근형은 올 화이트 컨셉으로 등장해 시선을 모았고요. 블랙 하이힐에 핫핑크 롱 재킷을 입어 귀엽고 깜찍하게 등장한 김민정의 이마에 멍자국이 선명했는데요. <br /> <br />[인터뷰: 김민정] <br /> <br />Q) 이마에 멍자국이 난 이유는? <br /> <br />A) 그리고 이마에 이 멍은 지금 잘 보이는지 모르겠는데 동일 오빠가 저를 박치기를 해서 기절을 시키거든요 이게 박치기를 한 자국인데 이게 지금 잘 보이는지 모르겠어요. <br /> <br />10년 전 [가문의 영광] 1편에서 맹활약했던 가문의 사위 정준호는 그동안 감춰왔던 영화 후속편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습니다. <br /> <br />[인터뷰: 정준호] <br /> <br />Q) 영화 후속편은 어땠나? <br /> <br />A) 2편부터는 제가 아예 보질 않았어요 안 본 이유는 2편의 주인공이 신현준 씨라는 얘길 듣고 이미 그 전에 신현준 씨 연기를 다 꿰뚫고 있었기 때문에 어떤 연기를 할지 이제 예상을 했죠. <br /> <br />실제로 2편부터 4편까지는 우리 신현준씨 김원희씨 탁재훈씨 그 담에 김수미 선생님 외에 또 많은 분들이 나오셨는데 별로 뭐 형편없었던..아닙니다 농담이고요. <br /> <br /> <br />정준호는 연예계에서 내로라하는 절친한 친구이자, 현재 드라마 [울랄라부부]에서 재치 넘치는 코믹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신현준을 의식하는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는데요. <br /> <br />[인터뷰: 정준호] <br /> <br />Q) 신현준의 코믹 연기는? <br /> <br />A) 또 [울랄라부부]가 지금 많이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그 정도 코믹연기는 웬만한 연기자들은 다 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. 연기자는 기본적으로 그런 연기를 해야 되고요 그래도 드라마를 보면서 신현준 씨가 많이 성숙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고.. <br /> <br />폭탄 발언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 정준호는 영화 흥행에 대한 야심찬 공약을 해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인터뷰: 정준호] <br /> <br />Q) 영화 흥행 공약은? <br /> <br />A) 첫 편 관객 수 넘는 분 그 분한테 제가 하루 동안 그 분 가족들 모시고 서울에서 신현준 씨와 함께 저녁 식사를 꼭 대접해드리겠습니다. 신현준 씨는 아직 모르겠지만 제가 어떻게든 신현준 씨를 섭외를 해서.. <br /> <br />한편, 천방지축 코믹한 캐릭터로 손꼽히는 아이돌이죠. 제국의 아이들의 광희도 영화 출연에 대한 독특한 소감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[인터뷰: 광희] <br /> <br />Q) 영화 출연 소감은? <br /> <br />A) 어렸을 때부터 봤던 가문 시리즈에 제가 출연한다고 그랬을 때 우리 엄마가 이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다고 그러더라고요. 제가 거기에 내가 나올 정도면 어느 정도 네가 알려졌구나 이렇게 얘기하시더라고요. <br /> <br />너무 기분이 좋았고 그리고 너무 뿌듯한 게 이거 VIP 시사회 때 후배들 오잖아요 제 또래들 친구들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몰라요 제 영화보러 오는 거잖아요. 지금 너무 너무 기대되요 감사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코믹한 배우들이 똘똘 뭉친 영화 [가문의 영광5-가문의 귀환]은 오는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요. 올 겨울 전 국민의 배꼽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해보겠습니다.